2011년 10월1일 성동구청에서 6명의 대학생 멘토와 6명의 초등학생 멘티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이 함께한 자리에서 개최된 ‘‘스포츠 멘토링 매칭데이”는 국제피스스포츠연맹의 ‘드림버스 스포츠 멘토링’ 파일럿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되었다.현재 국내에서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대부분은 학습 멘토링이며 스포츠 교육과 관련된 멘토링은 거의 없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된 대학생 스포츠 멘토들은 사전 교육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본인의 멘티들을 만나게 된다. 대부분의 대학생 스포츠 멘토들은 봉사활동의 경험이 많으며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들이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날 스포츠 매칭데이에서는 정나라 멘토가 본인의 멘티인 이나영 학생과 그녀의 어머니와 만나 이야기 나눈 후 “이 만남을 계기로 이나영(학생)멘티에게 자신감과 긍정적 가치를 많이 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저에게도 좋은 인연이 되어서 나중에 멘티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스포츠 멘토와 멘티들은 7개월동안 주 1회 1시간동안 30분이상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서로 더 가까운 관계를 맺게 되고 멘티들이 인성과 자심감이 키울 수 있도록 멘토 언니와 형은 성실하게 멘토의 역할을 하며 도움을 주게 된다.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 1기에서 멘토와 멘티들이 선택한 스포츠 과목은 축구와 농구 그리고 탁구, 배드민턴, 야구, 볼링 등이 있다. 매주 진행되는 멘토링 세션 이외에 멘토링 과정 중 총 2번 개최되는 스포츠데이가 있는데, 첫 번 째 스포츠 데이는 12월 말 상명대학교에서 명랑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모든 멘티와 멘토들은 10월 1일 매칭 데이 이후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 팀을 만들어서 단체줄넘기, 림보, 축구, 농구, 줄다리, 스피드 퀴즈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팀별로 경쟁은 있었지만 멘토・멘티로 구성된 각각의 모든 팀은 특별한 상(스마일상, 기쁨상, 활동상, 배려상, MVP, 팀워크 상) 을 받았다. 이날 연말 스포츠데이 행사를 통해 멘토・멘티 팀은 서로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다.
문승건 멘티는 “멘토와 함께 뛰어노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다른 멘토 선생님이랑 멘티를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 이였으며, 특히 림보와 스피드 퀴즈가 재미있었다.”고 했다.임태호 멘토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양팀 모두 승부를 떠나 정말 즐겁게 게임을 즐겼다는 것”이라며 “특히 몸이 조금 불편한 멘티들이 게임을 조금 서툴게 해도 모두 열심히 응원하며 게임 내내 즐겁게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멘토는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다 보니 마치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감회에 젖어서 하루 종일 행복했었다.”고 말했다.매월 멘토들은 IPSF 사무실에서 스포츠 멘토링을 위한 구체적 교육을 받게 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대화법부터 멘토링 하면서 느꼈던 점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성공적인 ‘스포츠 데이’도 기획 한다. 스포츠 멘토링은 4개월의 과정을 끝내고 2012년 1월말 멘토 교육시 멘티 중간평가서를 작성하였고 다음 질문들에 대하여 멘토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A. 스포츠 멘토링을 하면서 멘티의 어떤 변함을 느끼셨나요?
임태호 멘토: 멘티의 성격이 활발하지만, 마음을 열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지금은 사소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걸 보며 변화되어 가는 것을 느낀다.
B. 스포츠 멘토링을 하면서 본인의 어떤 변함을 느끼셨나요?
이현주 멘토: 처음에는 장애우라는 편견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배드민턴 시합을 하던 중 다른 장애우들이 멘티에게 몇 급이냐고 물어봤을 때 당당하게 지적장애 2급이 있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생각한 편견을 버려도 되겠다고 느꼈다.
C. 스포츠 멘토링을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임태호 멘토: 초기에는 멘티에게 연습을 하라고 해도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스스로 연습을 하고 와서 보여주어서 자신도 모르게 뿌듯했다.
황 유 멘토: 가끔 멘티가 친구들 앞에서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한다. 날씨가 추워서는 아니지만, 실내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시간이 있었다. 멘티가 6학년인데 알파벳을 잘 몰라 가르쳐 주었는데 6남매 앞에서 자신 있게 말할 때 뿌듯함을 느꼈다.
2012년 2월경 실시된 ‘멘티 어머니들과의 면담시간’은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생 멘티들의 삶에 얼마나 큰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어머니들이 멘토들의 성실성과 친절함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병윤 멘티의 어머니는 “원래 병윤이가 지적능력이 떨어져 평소에 자기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잘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가끔 자신의 멘토인 찬권이형에 대해서 얘기하고 언제 오냐고 물어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스포츠 멘토링 하는 날이면 다른 날보다 더 들떠서 멘토링 시간을 기다린다고 했다.노현우 멘티의 어머니는 “평소에 현우가 느긋한 성격이라 시간 약속을 잘 안 지키는 편인데 멘토링 하는 날만큼은 미리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가서 운동을 하려고 해서 참 좋다”고 하며 “임태호 멘토가 현우를 너무 잘 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언제 임태호 멘토를 지금 일하고 있는 음식점으로 초대해 식사라도 대접이라도 하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 제1기 스포츠 멘토링은 2012년 5월 중순에 막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현재 IPSF는 제2기 스포츠 멘토링을 이끌어 나갈 12명 스포츠 멘토들을 모집하고 있다. 1기의 멘토처럼 성실하고 열정인 가득한 멘토, 학생들에게 좋은 형, 언니가 되어 줄 수 있는 따뜻한 멘토를 기대한다.
2011년 10월1일 성동구청에서 6명의 대학생 멘토와 6명의 초등학생 멘티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이 함께한 자리에서 개최된 ‘‘스포츠 멘토링 매칭데이”는 국제피스스포츠연맹의 ‘드림버스 스포츠 멘토링’ 파일럿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되었다.현재 국내에서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대부분은 학습 멘토링이며 스포츠 교육과 관련된 멘토링은 거의 없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된 대학생 스포츠 멘토들은 사전 교육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본인의 멘티들을 만나게 된다. 대부분의 대학생 스포츠 멘토들은 봉사활동의 경험이 많으며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들이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날 스포츠 매칭데이에서는 정나라 멘토가 본인의 멘티인 이나영 학생과 그녀의 어머니와 만나 이야기 나눈 후 “이 만남을 계기로 이나영(학생)멘티에게 자신감과 긍정적 가치를 많이 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저에게도 좋은 인연이 되어서 나중에 멘티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스포츠 멘토와 멘티들은 7개월동안 주 1회 1시간동안 30분이상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서로 더 가까운 관계를 맺게 되고 멘티들이 인성과 자심감이 키울 수 있도록 멘토 언니와 형은 성실하게 멘토의 역할을 하며 도움을 주게 된다.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 1기에서 멘토와 멘티들이 선택한 스포츠 과목은 축구와 농구 그리고 탁구, 배드민턴, 야구, 볼링 등이 있다. 매주 진행되는 멘토링 세션 이외에 멘토링 과정 중 총 2번 개최되는 스포츠데이가 있는데, 첫 번 째 스포츠 데이는 12월 말 상명대학교에서 명랑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모든 멘티와 멘토들은 10월 1일 매칭 데이 이후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 팀을 만들어서 단체줄넘기, 림보, 축구, 농구, 줄다리, 스피드 퀴즈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팀별로 경쟁은 있었지만 멘토・멘티로 구성된 각각의 모든 팀은 특별한 상(스마일상, 기쁨상, 활동상, 배려상, MVP, 팀워크 상) 을 받았다. 이날 연말 스포츠데이 행사를 통해 멘토・멘티 팀은 서로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다.
문승건 멘티는 “멘토와 함께 뛰어노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다른 멘토 선생님이랑 멘티를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 이였으며, 특히 림보와 스피드 퀴즈가 재미있었다.”고 했다.임태호 멘토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양팀 모두 승부를 떠나 정말 즐겁게 게임을 즐겼다는 것”이라며 “특히 몸이 조금 불편한 멘티들이 게임을 조금 서툴게 해도 모두 열심히 응원하며 게임 내내 즐겁게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멘토는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다 보니 마치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감회에 젖어서 하루 종일 행복했었다.”고 말했다.매월 멘토들은 IPSF 사무실에서 스포츠 멘토링을 위한 구체적 교육을 받게 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대화법부터 멘토링 하면서 느꼈던 점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성공적인 ‘스포츠 데이’도 기획 한다. 스포츠 멘토링은 4개월의 과정을 끝내고 2012년 1월말 멘토 교육시 멘티 중간평가서를 작성하였고 다음 질문들에 대하여 멘토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A. 스포츠 멘토링을 하면서 멘티의 어떤 변함을 느끼셨나요?
임태호 멘토: 멘티의 성격이 활발하지만, 마음을 열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지금은 사소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걸 보며 변화되어 가는 것을 느낀다.
B. 스포츠 멘토링을 하면서 본인의 어떤 변함을 느끼셨나요?
이현주 멘토: 처음에는 장애우라는 편견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배드민턴 시합을 하던 중 다른 장애우들이 멘티에게 몇 급이냐고 물어봤을 때 당당하게 지적장애 2급이 있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생각한 편견을 버려도 되겠다고 느꼈다.
C. 스포츠 멘토링을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임태호 멘토: 초기에는 멘티에게 연습을 하라고 해도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스스로 연습을 하고 와서 보여주어서 자신도 모르게 뿌듯했다.
황 유 멘토: 가끔 멘티가 친구들 앞에서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한다. 날씨가 추워서는 아니지만, 실내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시간이 있었다. 멘티가 6학년인데 알파벳을 잘 몰라 가르쳐 주었는데 6남매 앞에서 자신 있게 말할 때 뿌듯함을 느꼈다.
2012년 2월경 실시된 ‘멘티 어머니들과의 면담시간’은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생 멘티들의 삶에 얼마나 큰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어머니들이 멘토들의 성실성과 친절함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병윤 멘티의 어머니는 “원래 병윤이가 지적능력이 떨어져 평소에 자기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잘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가끔 자신의 멘토인 찬권이형에 대해서 얘기하고 언제 오냐고 물어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스포츠 멘토링 하는 날이면 다른 날보다 더 들떠서 멘토링 시간을 기다린다고 했다.노현우 멘티의 어머니는 “평소에 현우가 느긋한 성격이라 시간 약속을 잘 안 지키는 편인데 멘토링 하는 날만큼은 미리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가서 운동을 하려고 해서 참 좋다”고 하며 “임태호 멘토가 현우를 너무 잘 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언제 임태호 멘토를 지금 일하고 있는 음식점으로 초대해 식사라도 대접이라도 하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 제1기 스포츠 멘토링은 2012년 5월 중순에 막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현재 IPSF는 제2기 스포츠 멘토링을 이끌어 나갈 12명 스포츠 멘토들을 모집하고 있다. 1기의 멘토처럼 성실하고 열정인 가득한 멘토, 학생들에게 좋은 형, 언니가 되어 줄 수 있는 따뜻한 멘토를 기대한다.